과학적 관리운동은 19세기 후반 미국에서 산업혁명이 끝나고 근대적 공장제 시스템이 등장하면서 탄생되었습니다. 이 운동은 1880년부터 태동하여 1910년에 체계화되었으며 미국 산업사회의 치열한 경쟁에 대처하기 위하여 생산비 절감과 작업자의 고입금의 실현이라는 경영 내외적 문제해결이 시발점이었습니다.
1. 과학적 관리법의 개념
과학적 관리법은 테일러(Talyor)와 그 후계자들에 의하여 체계화되었는데 과업관리라고도 합니다. 이 과학적 관리법의 기본 원리는 한마디로 "고임금 저노무비" 인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다음의 4가지 원칙을 주장하였습니다.
1) 공정한 일일 과업량 결정
2) 표준화된 제 작업 조건
3) 과업을 성공적으로 달성한 근로자에 대한 우대(고임금 지급)
4) 주어진 과업량을 달성하는 데 실패한 근로자의 손실
이런 과학적 관리법은 4가지 운영제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 기획부 제도입니다. 작업자의 시간을 작업계획이나 준비작업에 투입하는 것을 지양하고 기획부를 설치하여 기획 및 준비를 하게 하여 실제의 생산작업에만 종사하도록 하였습니다.
둘째, 기능적 직장제도입니다. 작업자 조건에 관한 준비나 작업방법을 작업자를 지도하는 감독관에게 분담시키기 위하여 전문 분야별, 즉 기능별 책임자가 작업에 대한 분업적 지도를 하게 하였습니다.
셋째, 작업지도 카드제도입니다. 작업을 분담하여 기능직 직장들은 작업을 지시할 때 주요 사항을 지도카드에 기록, 지시하여 과업관리를 통제하였습니다.
넷째, 차별적 성과급 제도입니다. 차별적 성과급 제도를 도입하여 성공에 대한 우대를 성과급을 지급하였습니다.
2. 테일러의 후계자들
테일러의 과학적 관리법의 후계자는 여러 명이 있지만 그중 간트, 길브레스 부부, 포드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간트는 1901년 직무 및 상여금 제도, 즉 작업자에게 정규 임금에 상여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태스크 보너스 제도를 도입하였고 오늘날 계획도표로 잘 알려진 간트차트를 개발하였습니다.
길브레스 부부는 벽돌 쌓기의 동작연구로 손의 동작을 17가지로 세분화하여 서블릭 기호를 만들었고 작업자와 그의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동작연구에 대한 측정기계 고안 등과 하적 관리법 고안에 큰 공헌을 하였습니다.
포드의 이동조립법은 헨리포드가 경영이념인 포디즘을 실현하기 위하여 개발한 것으로 포디즘의 기본개념은 "고임금 저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포드는 기업은 사회봉사기관으로서 기업경영은 노동자에게 높은 임금을 지불하고 소비자에게 좋은 품질을 싼 값에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1) 이동조립법이란 일반적으로 컨베이어 시스템이라 하고 조립라인에서 작업능률을 높이기 위하여 유동작업의 원칙을 적용하였습니다.
2) 이동조립법의 특성
-일련의 작업이 유동적으로 이루어져 작업물이 정확한 시간에 정확한 장소로 운반되게 생산공정을 유지하여야 합니다.
-조립된 부품이나 제품은 작업자 간에 기계적 방법에 의해 운반되어야 합니다.
-작업은 단순한 요소동작으로 세분화하여야 합니다.
3) 생산요인에 대한 표준화: 제품의 단순화, 부품의 표준화, 기계공구의 전문화, 작업의 단순화
4) 포디즘의 비판
-작업을 유동화하여 인간을 기계에 예속시켰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하나의 작업부문에 문제가 발생하면 전체 작업에 영향을 준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특수한 제품만을 생산하기 위하여 설비투자를 많이 해야 한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생산공정의 변경이 어렵고, 변경에 비용이 많이 소요된다는 점도 비판이 있습니다.
위와 같이 과학적 관리법은 초기에는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가져왔지만, 근로자의 노동력과 자유를 과하게 통제하려는 경향이 있어 비판이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과학적 관리법의 특징들이 유연하게 조합되어 다양한 조직에서 적용하고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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